개원10주년 감사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에이치드림 강기만 원장입니다.

에이치드림의 개원10주년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개원이래 에이치드림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지나온 10년을 뒤돌아보면 참으로 감회가 

벅차오고, 다사다난했던 지난날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한편에선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 이문도 좋지만 이보다 환자를 

우선 생각하는 의사, 친절하려 애쓰는 의사 등등 좋은의사가 되겠노라 다짐했던 

초심의 마음을 얼마나 지키면서 에이치드림을 이끌어왔는지 후회의 여운도 남습

니다. 크게 부끄럽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최선만을 다했다고 말씀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지나가는 시간들이 모두 새롭고 그때마다 최상의 선택만을 할 순 없다

보니 지난 10년간 시행착오를 해오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나마 그 시행착오가 

제 삶이나 진료에 반영되어 날이 갈수록 실수를 덜하게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현재까지 에이치드림을 거쳐가신 4만3천 남짓한 등록환자분들이 제겐 여러모로 

은인이자 스승이십니다. 그 은인이자 스승님들을 통해 의학적 관점에서 얻게 된 

가장 큰 깨달음은 “인체는 회복능력이 무궁무진하고, 스스로 믿는 만큼 그 회복능

력은 커진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를 제외하고는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한 고통은 스스로 극복될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환자 본인의 치유

능력을 확신하고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의사를 비롯한 치료자의 적절한 가이드

와 치료가 접목될 때 고통의 빈도는 줄고 회복기간은 단축될 것입니다. 

에이치드림과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고통과 질병에서 멀리 벗어나고 

건강과 행복으로 넘쳐나는 삶이 되시도록 에이치드림은 에이치(HEALTH)를 

드리고 또 에이치(HAPPINESS)를 드리고 또 드리는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후회가 덜한 개원20주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