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또 한참동안 썰풀기 소통을 못했네요
우리 인간에겐 슬럼프 같이 어떤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소통이 단절된 지난 기간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어떻게 지냈을까요??
코로나가 온 세상을 병들게 만들기 시작한 시기인 2019년, 2020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픈 해였구요
소통을 멈춘 작년 2021년은 인생에서 가장 슬픈 해였습니다
소통이 단절된 동안 썩 좋지 않은 시기를 보냈단 뜻이겠죠
그 시기를 보내느라 소통을 못했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겠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세월은 멈추지 않고 쏜 화살처럼 혹은 흐르는 강물처럼 어김없이 지나갑니다
이보다 더 아프고 더 슬플 수 없는 지난 삼년이 어찌저찌 지나갔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유명한 싯구가 생각납니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주어진 세월을 잘 견디고 혹은 겸손해하며 우리 함께 나아가시죠
어차피 이 또한 지나가리니...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미국여류시인 랜터 윌슨 스미스(1856~1939)의 시
'이 또한 지나가리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