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2011년3~9월  한의원에서 추나시술을 받으면서 오히려 몸의 골격이 점점 변해버렸습니다.

추나시 충격또한 있었지만 추나시술전 근육이완을 위해 상당히 많은 침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았습니다.

처음 요추와 천추부분이 만나는곳? 이 너무 배쪽으로 쑥들어가면서 온몸의 사지가 트고헐거워지며 골반도 벌어지고 어깨, 등, 고관절의 위치등이 변해갔습니다.

이후 저는 체형교정에 초점을 두고 3개월가량  교정센타에서 운동을 했으나

몸은 계속 변해갔고 헐거워져 갔습니다.

몸이 무언가 힘을 잃고 틀어지고 헐거워졌다는 생각이 강해  재활의학과에서

PDRN 이라는 프롤로 주사를  4회정도(허리와 고관절)  맞으며 통증은 조금 사라졌으나  큰 효과를 느끼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서  카이로프로택을 하고 무서워 그만두고..

움직임엔 문제가 없고 운동이 도움이될까 하여  필라테스 1:1 개인레슨을 받았는데 

리포머란 기계의 운동과  무게를 실어 팔다리 운동을 해선지

몸은 더 헐거워 지면서   오른쪽 고관절의 극심한 통증으로 중단했습니다.

이후 고관절과 치골  가랑이의 통증이 계속되고 근육이 늘어져갔습니다.

척추전문병원이나 재활의학과등 방문해도  주요증상엔 관심없고

이후 몸은 더 힘들고 지쳐  꼭 근무력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

정말 근무력증인가 싶어 신경과를 전전하며 검사받고  헤메기만 했습니다.

최근 요추와 천추가 만나는 부분은 앉아있을시 너무나 힘이들고 (과부하)

치골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오며  주위 근육이 늘어지는것이 너무나

정확히 알수 있게 보입니다. 골반은 뒤로젖혀지고

 엉치가 자꾸만 몸의 앞으로 밀리는듯합니다.

결론은 골반주위의 인대인지 근육의 이완이 상당히 심한상태이고

처음 문제가 요추와 천추를 잇는부분의 문제인지  고관절의 위치변화?

가 문제인지..   이로인해 전신의 변화가 있다면..

PRP로  골반쪽을 잡아볼수 있을까요?

선생님께서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와 문의드립니다.

지역이 서울입니다. 토요일 방문하게된다면  몇시까지 도착해야

첫진료를 받아볼 수 있을지도 문의드려봅니다.

늦은 답변에 너무 송구합니다.

기향님의 증상을 임상경험상 추측해 보건데, 골반과 요추를 위시한 전반적인 인대이완(천장관절주변인대, 장요인대, 요추후관절낭 등등)이 운동 등 치료과정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통증주사와 프롤로테라피(증식치료) 등을 통한 이완부위의 강화치료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료경과상 다소 시간과 치료횟수가 필요로 합니다. 인내가 필요할 수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골격을 받쳐주는 부위의 근력강화와 주요부위의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본인 스스로 엉덩이근육 등을 강화하여 골격의 안정성을 유지해나가셔야 주사치료 등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댁에서자가적인 운동치료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참 문의하신 PRP는 주된 부위, 특히 천장관절 등에 추가로 시행해 볼 수 있으며 치료경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기향님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

- 에이치드림 원장 강기만 배 -